[#을지로이야기][을지로 종이쇼핑] 인더페이퍼 두성 / 페이퍼모어 삼원


안녕하세요 두유프레스입니다!

오늘은 종이 사는 법을 배울 겸

대표님의 심부름을 다녀왔어요오


인더페이퍼와 페이퍼모어는

엄~청 큰 종이가게라고 보시면 돼요.


인더페이퍼


인더페이퍼= 두성종이 = In the Paper

헷갈리시는 분들 분명 계실 거에요

다른 이름이지만 모두 같은 곳이에요!

이케아에 장바구니 카트가 있다면 인더페이퍼는 이 철제 카트

인더페이퍼는 종이 구매하는 방법이 엄청 특이해요.

(서브웨이 들어설 때와의 압박감과 비슷하달까...)

미리 알고 가시면 조금 덜 헤매실 것 같아서 준비했어요!

우선 철제 카트에 붙어있는 QR 코드로 간편 로그인하고,

원하시는 종이를 검색하시면,

무슨 열 어디 칸에 있는 지 나와요!


그 선반에 가면 찾는 종이가 뙇--

꺼낸 종이만큼 앱에 입력하고

장바구니에 추가하시면 끄읕!

무료로 잡지를 챙겨갈 수도 있어요

형형색색. 에이핑크부터 환불원정대까지. 커모오온~
텀블벅 펀딩_ 200색 퍼스너컬러서 [디자이너스 칼라노트]
저의 상상력을 자극한 코르도바 종이

다 구경을 하셨으면 앱에서 ‘구매하기’를 누르고

카운터에 가면 돼요!

이제 방산시장 속에 있는 페이퍼모어로 고고




페이퍼모어

페이퍼모어는 두성종이에서 길 하나 건너면 있는

방산 시장 안쪽에 위치해있어요!

페이퍼모어 = Papermore = 삼원페이퍼

건물이 우선 취향임

2층에는 갤러리가 있는데 코로나때문인가? 준비중입니다

어마어마한 종류의 종이들에 눈이 핑그르르

이 곳은 두성종이랑 다르게

주문서를 수기로 작성하게 되어있어요.


앱 어렵거나, 저처럼 핸드폰 화면이 꺼져서

다시 로그인하고.. 다시 또 다 담아야하는..

오류들에 스트레스가 크신 분들에겐

오히려 편할 것 같다는 생각!

이곳은 두성종이랑 다르게,

이렇게 샘플들을 잘라서 쭈욱--한 곳에 모아두셨어요.

종이 알못이신 분들에게는

이 곳이 한번에 모든 종이를 볼 수 있어서

조금 더 쉽게 느껴지실 수 있을 것 같아요.


저희는 하필 찾던 종이 중 하나가 다 나갔더라구요 ㅠㅠ

아쉬운대로 주문서랑 종이들고

카운터가서 계산하고 나왔어요

레터프레스를 하는 저희 두유프레스는

수입지를 구매할 때 이 곳들을 엄청 애용해요!

(레터프레스는..음. 중학교때 금속활자 배우잖아요

그그 쇳덩이 글자를 꾸욱- 종이에 눌러서 찍어내는!

살짝 입체적인 텍스쳐. 알죠??)

저희 쇼룸은 힙지로 카페와도 종이가게와도

다 가까이 있으니 들려서 레터프레스 제품들

구경하고 가세요!


레터프레스는 역시 두유프레스!

https://www.instagram.com/doyoupress/